전라남도 구례에 가면 조선 영조 때 낙안군수 유이주가 지은 '운조루'라는 전통가옥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 새겨진 원통형의 뒤주가 있는데, 타인능해란 '다른 사람도 열 수 있다' 즉 누구나 쌀을 가져갈 수 있다는 뜻이지요.
쌀 두 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이 뒤주는 끼니를 잇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또, 쌀을 가져가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인과 쉽게 마주치지 않는 장소에 있었습니다. 매달 그믐에 쌀을 채워 넣던 주인은 그때까지 쌀이 남아 있으면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주게 했습니다. 그렇다고 마을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쌀을 가져가거나 뒤주만 믿고 게으름을 피우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양보하고 스스로 생계를 이어 나가려 힘썼다고 합니다.
운조루에서 또 하나 특이한 점은 굴뚝을 높게 올리지 않고 눈에 잘 띄지 않는 돌층계 아래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매운 연기가 마당에 퍼지는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렇게 만든 이유 역시 빈궁한 이웃들을 배려하여 밥을 지을 때 연기가 멀리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눔의 미덕과 세심한 배려. 사대부의 기품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요즘은 세상에서 이런곳을 찾아보기가 매우 힘든것 같아요.
하루가 멀다 하고 일어나는 사건 사고 각종 범죄들....ㅠㅠ
얼마전에는
장기매매를 위해 남자아이를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있었지요 ㅠㅠ
듣는 순간 섬뜩하기까지 했네요.
우리 자녀는 안전할까 걱정도 많이 되드라구요.
그런데
위에보신 나눔과 배려의 글처럼
요즘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 있답니다.
어디냐구요?
바로 여러분 곁에 있는 하나님의교회랍니다 ㅎㅎ
하나님의교회 이웃사랑을 다 소개하자면 몇일은 걸릴 것 같네요.
궁금하시죠? 하나님의교회?
[인천시 남동 하나님의교회 봉사활동]
[대구 하나님의교회 환경정화운동]
[익산 하나님의교회 환경정화운동]
[대구 수성 하나님의교회]
[진주 하나님의교회]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에드먼턴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지난 12월 30일에 연말을 외롭게 보내실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벤타 케어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1월 20일에는 딕킨스 필드 요양원을 찾아 위안잔치를 열었다.
하나님의교회 멋지지 않나요?ㅎㅎ정말 멋진교회인거 같아요
답글삭제진정한 나눔은 역시 어머니의 사랑안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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