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소화 기능이 좋지 않아 자주 배탈이 났습니다.
허겁지겁 아침을 먹고 등교한 날은 영락없이 체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또래에 비해 왜소한 체격을 가진 저를 보며 엄마는 늘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얼마 전 엄마가 전화로 안부를 물으시기에 요 며칠 소화가 안되고
체해서 병원을 다녀왔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내가 너를 약하게 낳아서 그런다.
엄마가 잘 키워주지 못해서미안하다"고 하시는 것이 아닌가요.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 했습니다.
일부러 약하게 낳아주신 것도 아닌데....
나를 낳으셨다는 이유만으로, 나의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내가 약한 것마저
당신의 잘못으로 여기시는 엄마.
내가 지은 죄도, 내 영혼의 부족함도 다 당신 탓이라 하시며 대신 죄 짐 짊어지고
가시는 하늘 어머니의 사랑이 엄마를 통해 마음속 깊이 새겨집니다.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의 사랑을 전합니다.
말보다가슴이먼저울리는 하늘어머니의사랑..감사드립니다
답글삭제하늘어머니의 이처럼 끝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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