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7

감추어진 진실~~하나님의교회


한국의 3대 파락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김용환(1887-1946).
파락호란, 양반집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을 말합니다.
명문가 집안의 13대 종손인 김용환은 일제 강점기 당시 매일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노름판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습니다. 막판에 돈을 다 걸어 
자신이 따면 조용히 돌아갔지만, 잃으면 미리 숨겨둔 아랫 사람들에게
현장을 덮치게 하는 수법으로 판돈을 챙기기도 했지요.
그렇게 가족을 뒤로한 채 노름에 빠져, 대대로 내려오던 전답 18만 평
(현재 시가로 약 200억 원)을 팔아먹는가 하면 심지어 외동딸이 시집 갈 때
시댁에서 장농 해오라고 준 돈까지 가로채 간 비정한 아버지였습니다.
그런데 1995년, 그에게 건국훈장이 추서되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그가 노름으로 탕진한 줄로만 알았던 재산은 고스란히 만주 독립군의
독립운동 자금으로 쓰였고, 일제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철저히 노름꾼으로
위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살아생전 오랜 친구에게 '선비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뿐, 아무 말도 말라'던
그는 끝까지 파락호라는 불명예를 안고 해방 다음 해에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 하나님의교회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중 중에서 -



정말 다행이에요.
뒤늦게라도 진실이 밝혀졌으니 말이에요.
이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진실?
우리는 종종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알지 못하면서
겉모습만을 가지고 그사람을 판단할때가 있지요.
하나님의교회 안에서 형제자매를 바라볼때도 형제자매의 
속마음도 모른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ㅠㅠ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의 가르침이 생각납니다.
"아름답게 보는 마음은 미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을 이루게 합니다"
지금부터 실천해야 겠어요~아름답게 보는 마음.....
겉모습만 바라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위험한 생각또한 버려야 겠어요.

여러분! 
하나님의교회 어머니하나님의 교훈!
함께 실천해 보아요.




댓글 3개:

  1. ㅜ.ㅜ 독립운동을 가장해서 참...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입니다..우리도 겉모습으로 식구들을 판단할것이 아니라 엘로힘 하나님에 대한 마음과 내면을 봐야겠어요^^ 어머니의 교훈을 열심히 실천하는 자녀들은 다르니까요~~~
    우리도 열심히 내적인 공력을 많이쌓아서 어머니기쁨드리는 자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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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전에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CM송이 있었어요. 그러나 요즘은 말해야 알고, 오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장 귀한 우리 가족들, 시온 식구들에게 항상 사랑의 말과 표현을 할때 서로 오해하는 일들이 없겠죠. 사랑해요~~ 미안해요~~ 감사해요~~ 고마워요~~ 인사를 잊지 않고 서로 배려하는 시온의 자녀가 되어야 겠네요!! 오해받지 않고 진실만을 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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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사실과 진실은 엄연히 다르지요..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도 들여야할 듯..

    글 속 주인공의 모습 존경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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