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4

아침의 영광(Morning Glory) ~ 하나님의교회


동네 어귀에 나팔꽃이 피었다. 
밤에는 꽃잎을 오므리고 아침이 되면 나팔을 불듯 만발하는 나팔꽃이 신통방통했다.

이 신기한 꽃을, 오래전에 한 학자가 연구했다고 한다.
나팔꽃이 햇빛을 받고 피어나는 것에 호기심을 느낀 학자는 밤새 나팔꽃에 전깃불을 비추고 기다렸지만 끝내 개화 순간을 보지 못했다. 나팔꽃은 일정 시간 어두움 속에 있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하는 식물이었던 탓이다.

모닝 글로리(Morning Glory, 아침의 영광). 
나팔꽃의 또 다른 이름이다. 
아침에 찬란한 꽃을 피우기 위해 기꺼이 캄캄한 어두움을 감당해온 나팔꽃들에게 배운다.
하늘 본향 돌아가는 영광의 그날까지, 어둠의 시간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와 끈기를. 


천국을 소망하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삶과 너무도 닮은듯 하네요.ㅎㅎ
꽃을 피우는 영광을 얻기위해 어둠을 견디는 나팔꽃처럼,
천국이라는 찬란한 영광을 얻기위해  잠깐의 고통을 견디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모습이 닮았네요.
어둠을 견디고 나면 분명 아침이 되어 예쁜 꽃을 피우는 자연의 섭리는,
이 땅에서 잠깐의 고통을 견디고 나면 분명 영원한 천국이 다가오고 인내와 끈기로 견뎌온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그 영광에 참여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메세지입니다.




댓글 1개:

  1. 언젠가 설교가 생각납니다.
    아침의 영광, 아침의 나라- 동방예의지국, 동방의 등불- 대한민국...
    아버지 안상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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