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3

&&시련속에 핀 감사의마음~하나님의교회 ♬


가뭄이 들면


일꾼 두 명이 산에 가서 나무를 자르게 되었습니다.

나무를 잘라내고 나이테가 보이자 젊은 일꾼이 말했습니다.

"여기 좀 보세요. 나이테 다섯 개의 간격이 유난히 좁은 것을 보니

5년 동안 가뭄이 들었던가 봅니다."

젊은 일꾼은 가뭄이 들면 나무의 성장이 더디기 때문에

나이테의 간격이 좁아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얘기를 묵묵히 듣고 있던 나이 든 일꾼이 말했습니다.

"자네 말이 맞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이 있지.

가뭄이 들면 나무는 필요한 수분과 영양분을 얻기 위해

뿌리를 땅속 깊이 내려야 한다네.

그러다 보면 뿌리는 더욱 튼튼해져, 가뭄이 끝난 뒤에는

더 빠르게 자랄 수 있지. 가물었던 해는 실제 이 나무의

생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네."

= 출처:하나님의교회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중중에서 =



나무에게 있어서 가뭄과 같은 시련이

오히려 나무를 더 튼튼하게 강하게 만들고 있었네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필리핀에 있을 때의 일이 생각나네요.

필리핀에 태풍이 왔었는데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 길거리를 나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눈앞에 희안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더운 나라이다 보니 가로수들의 크기가 정말 컸었는데

그 큰 나무들이 쓰러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뿌리까지 뽑혀져 있는게 아니겠어요.

이상하다 싶었지요.

그래서 뿌리까지 뽑힌 나무들을 유심히 살펴보니 

가로수들의 키에 비해 뿌리는 너무나 약하디 약하고 작았어요.

그러다 보니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었던 거지요.


우리나라 나무들은 보통 태풍이 와도 뿌리까지 통째로 뽑히는게 아니라

쓰러질 정도인데 말이에요.


원래 나무는 가뭄을 겪으면서 여름과 추운 겨울을 나면서

나무가 땅속깊이 뿌리를 내리는데 

사시사철 나무에게는 따뜻한 곳이니 뿌리를 깊이 내릴 

이유가 없었던 거지요.

그러니 태풍같은 재해가 왔을때 이기지 못하고 아예

통째로 뿌리가 뽑힘을 당하게 되는 것이고요.


하나님의교회 안에서 

천국을 소망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늘 우리앞에 평탄한 길만 있다면 하나님에 대한 우리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겠지요.

그러다 보면 작은 시련과 환난에도 쉽게 무너지고 부서지게 되고요.

만물의 이치를 통해 우리에게 알게하신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

왜 우리에게 시련이 와도 감사해야 하는지 이제는 

이유를 알것 같아요.

시련은 곧 우리 믿음을 강하게 하시려는 아버지,어머니의 뜻이었지요.

하나님의교회에서 하늘아버지, 하늘어머니 안에서

이제는 늘 감사하며 살아야 겠어요.


댓글 2개:

  1. 믿음의 뿌리를 깊게 내리고 아버지안상홍님과 하늘어머니를 천국가는 그날까지 믿고 영접하는 우리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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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믿음이 어린 시절 남들은 겪어보지 못한 시련이 너무도 많이 와서 힘겨워했었지요..
    하지만 뒤돌아보니, 그것이 뿌리를 든든하게 하는 힘이 되더라구요..
    이제는 그저 웃지요..화~알~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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