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6

행복의노래 부르는 하나님의교회^**^


대 숲



어머니를 앙망하는
한결같은 충정
청죽의 위용으로
청아한 하늘 길 낸다.


번민만 끊임없던
육체의 소욕을 비우니
올곧은 성정안에
성령의 소욕 가득 차고


괴로움만 안겨주던
추악한 자존심 버리니
마디마디 섬김의 도 굳어져
겸손으로 단련된 공명을 낸다.


여린 댓잎 쳐대는
거칠고 모진 바람조차
밀어내지 않고
거부하지 않고 다 품어 감싸 안으니


어머니 닮은 그 넉넉함
푸른 이파리 자애로운 그늘 아래
누구라도 쉬어가고픈 
청명한 대숲


그 청 빛에 물들다.




짧은 글이지만 많은걸 생각하게 합니다.
]
자녀들의 수많은 허물이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의
가슴을 아프게 해도 
자녀들 밉다 하지 않으시고 
자녀들의 허물을 말없이 감싸 안으시는 하늘어머니...

어머니의 따뜻한 품안에서 
날마다 행복의 노래를 부르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혹여나 자녀들이 천국에 미치지 못할까
육체의 욕심을 비우고 
그 마음에 사랑을 채우라 늘
교훈하여 주신 하나님의교회 하늘어머니....

하늘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그 품안에서 날마다 콧노래를 부르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오늘도 행복 그 자체랍니다.




댓글 1개:

  1. '시'란 때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속에 깊은 말씀이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담겨있는 시구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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