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5

돌아갈 고향이 있음에~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파독 간호사였던 분의 회갑 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독일에는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몇 차례에 걸쳐 건너온 한국인 광부와 간호사들이 많이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외화를 벌기 위해 독일에 파견된 분들입니다. 잔치에 온 손님들의 대다수가 40여 년 전 함께 파견된 간호사와 광부들이었습니다. 
그중 한분이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젊은 시절, 가족과 나라를 위해 독일에 와서 수십 년일 일했는데, 어느덧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돌아보니 인생이 덧없는 게 느껴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타향에서 외국인, 이방인으로서 받았던 설움과 고향땅에 대한 그리움이 겹쳐져 잔치는 이내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저도 눈물을 흘리다가 문득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그네 인생이 돌아갈 진정한 영의 고향인 천국을 알 뿐 아니라 하늘 아버지 어머니께서 그곳에 데려가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돌아갈 고향이 있어 행복합니다. 

- 하나님의교회 엘로히스트 9월호중에서 -

우리의 본향이 하늘임을 알려주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로라 증거하였으니 이같이 말하는 자들은 본향 찾는 것을 나타냄이라 저희가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먼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히 11장 13~16절)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의 원래의 고향은  이 땅이 아닌 바로 하늘나라 입니다. 
이땅에서의 삶은 우리 영혼이 하늘에서 이땅에 내려와 70~80년 잠시 머물러 있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땅은 괴로움과 슬픔과 고통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나그네가 고향에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고향을 잊지 않고 반드시 돌아가겠다는 각오가  필요한 것처럼 우리 영혼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그네의 삶인지 조차 알지 못하고 이땅이 전부인양 살아가던 우리들에게 우리의 고향을 알려주시고 우리의 근본을 알려주신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하늘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늘고향에 돌아가겠다고 각오한자는 어떠한 힘든 시련도 거뜬히 이길 수 있기에 오늘 하루의 삶도 하나님의교회에서 안상홍님, 하늘어머니를 의지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어야 겠습니다. 


댓글 1개:

  1. 아~~~^^ 아버지, 어머니 함께하시는 하늘나라에 속히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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