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를 넘는새
8,848m 높이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헬기조차 접근하기 힘든 그 험한 상공을 거침없이 날아가는 새가 있습니다.
기러기 중에서도 온순하고 우아한 자태를 지닌 줄기러기입니다.
줄기러기는 에베레스트를 일 년에 두 번 넘습니다.
인도 저지대에서 겨울을 나다가 봄이 되면 티베트 고원으로 이동하지요.
혹한과 급변하는 기상에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비행 경로이지만
낮은 고도로 우회하지 않고 목적지를 향해 정면 돌파하여
1,600km가 넘는 거리를 단 하루만에 가는데,
알에서 깨어난 지 몇 달 안되는 어린 기러기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연 그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겨울에는 먹이를 구하고 봄에는 새끼를 쳐야 한다는 분명한 이유와
가야 할 목적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끈끈한 동료애도 큰 몫을 차지합니다.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함께하기에 두려움을 떨쳐 내고
하늘 높이 치솟아 힘찬 날갯짓을 하는 것입니다.
날아가면서 끊임없이 내는 소리는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라는,
동료를 향한 격려와 응원의 노래입니다.
그렇게 줄기러기는 불가능을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에게도 분명한 목적지가 있습니다.
바로 영원한 생명과 날마다 행복이 넘쳐나는 하늘나라이지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에게 천국이라는 분명한 목적지가 있기에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지쳐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천국에 돌아가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영원한 천국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엘로힘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혼자라면 힘든 길이지만 아버지 어머니께서 주신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함께하기에 어떠한 힘든길도 넉넉히 이겨낼수 있답니다.